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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일주일 앞두고...신현송 "기준금리 인상 필요"

"적절한 시기에 금리인상 필요" 16일 금통위 금리인상 쐐기 "물가 높은 수준 지속할 전망" "주가 추세하락 가능성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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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공식화했다. 다음주로 다가온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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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 성장세 개선,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2.6%로 올라온 뒤 5월(3.1%)과 6월(3.2%) 잇따라 3%대를 기록했다. 최근 유가가 다소 진정됐지만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하방압력을 경기개선에 따른 수요압력 확대가 상쇄하면서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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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소득과 자산 여건 개선, 투자 확대는 수요측 물가압력을 점차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 등 내수경기 개선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 물가확산지수는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전년(1.1%)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기관들은 3%까지도 전망한다.

    성장 지원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상황에서 물가와 함께 금융불안도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 한국은행은 "수도권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가계부채 증가 압력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불안과 개인의 레버리지 투자 가능성 등 관련 리스크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융권 가계대출은 5월 이후 월간 증가규모가 8~9조원대로 확대됐고, 특히 '빚투'로 인한 기타대출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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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에 대해 "주요국 통화보다 절하폭이 큰 편"이라고 평가했고,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AI 산업 관련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및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 등에 영향받으며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자본시장 제도개선 노력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주가의 추세적 하락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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