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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개미 안심시킨 한 장의 보고서…"아직 랠리 안 끝났다"

KB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420만원…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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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개미 안심시킨 한 장의 보고서…"아직 랠리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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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한경DB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증시 랠리를 이끈 대형 반도체주가 급격한 조정을 받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KB증권은 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주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하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42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는 2025년 3,900억 달러에서 2027년 1조1,000억 달러로 확대돼 2년 만에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으로 직결된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5배에 거래 중인 현재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미국 ADR 상장을 계기로 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확대와 이에 따른 미 ADR, 한국 본주의 밸류에이션 동시 재평가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강 본부장은 1997년 10월 미국에 ADR을 상장한 대만 TSMC 사례를 들어 "SK하이닉스 역시 향후 ADR과 한국 본주 간 재평가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주식의 희소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290조원, 468조원으로 추정하고 향후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어뒀다.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2027년 HBM 가격도 범용 DRAM과 수익성 격차를 고려해 전년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이란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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