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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64% "이게 된다고?"...'증시 큰손' 성투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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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64% "이게 된다고?"...'증시 큰손' 성투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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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국내 주식시장 '큰 손' 국민연금 보유 주식 평가액이 3개월 만에 200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코스피는 역대 처음 9,000선을 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증가액 100조원마저 뛰어 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한 보유 상장사(270개) 주식 평가액은 총 486조118억원으로 8일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됐다.


    지난 3월 말(296조4천433억원) 대비 189조5천684억원 증가했다. 수익률은 63.9%에 달한다.

    수익률은 지난해 말 대비 1분기(32.0%)의 두 배나 된다. 늘어난 평가액도 1분기(78조5천507억원)보다 100조원 이상 더 불어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유 평가액만 151조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체 증가액의 79.8%에 달한다.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의 평가액 증가분이 더 컸다는 점이 1분기와 달라졌다.


    SK하이닉스 보유 지분은 1분기(7.50%)와 같았지만, 평가액은 3월 말 43조1천560억원에서 125조2천968억원으로 82조1천407억원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190.3%였다.

    삼성전자 보유 지분(7.75%→7.84%)은 0.09% 포인트 늘어났다. 평가액은 같은 기간 76조6천842억원에서 145조8천467억원으로 69조1천626억원(90.1%) 늘어났다.


    3월 말 국민연금이 보유한 전체 국내 주식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0.4%였으나, 지난 6일에는 55.7%로 대폭 늘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지분 평가액 증가분이 전체 국민연금 보유 주식 평가 증가액의 79.8%를 차지했다.



    두 회사에 이어 SK스퀘어 보유 지분이 11조9천953억원 늘어 증가액 순위 3위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보유 지분을 10.46%에서 9.95%로 0.51%포인트 줄였음에도 10조원이 넘는 증가액(10조4천7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물산(2조7천278억원 증가), 삼성생명(2조5천137억원 증가), SK(2조57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 조치가 6월말로 만료되어 7월부터 국내주식 비중을 맞추기 위한 국민연금의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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