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중부사령부는 7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국제 해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승선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데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한 것"이라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밝혔다.
또 "이란의 공격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산 원유 판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 이란의 계속되는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맞서 경제적·군사적으로 동시 압박에 나서며 강하게 경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안정세를 되찾던 국제유가는 이런 정세가 반영되면서 이날 급등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8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각각 전장 대비 3.01%, 2.76% 오른 배럴당 74.16달러, 70.44달러였다. 각각 지난 6월 1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