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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구인데 우린 600만원, 저긴 6억원'…삼성 DX 직원들 결국 집단행동

삼성전자 DX노조, 성과급 격차 반발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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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구인데 우린 600만원, 저긴 6억원'…삼성 DX 직원들 결국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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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DX 부문 직원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들이 성과급 격차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은 오는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조합원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번 집회를 통해 2026 임금협상 과정에서 'DX 패싱' 문제를 알리고 성과 보상 체계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집회는 최대 2천∼3천명의 조합원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반도체 부문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1인당 최대 6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DX 부문에는 600만원 수준의 자사주가 지급될 예정이어서 보상 격차를 둘러싼 불만이 커지고 있다.

    DX 부문 직원들은 지난달에도 성과급 차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는 단체 행동을 벌인 바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에 이어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부문장에게 보상 격차와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는 등 노조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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