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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폰, VPLC 기술 적용 헬멧용 스마트 선바이저 ‘Difon-V1’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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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폰, VPLC 기술 적용 헬멧용 스마트 선바이저 ‘Difon-V1’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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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윈도우 전문기업 디폰이 VPLC(Variable Polarized Liquid Crystal) 기술을 적용한 헬멧용 스마트 선바이저 ‘Difon-V1’을 개발하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B2B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행 환경과 외부 조도 변화에 따라 선바이저의 투과도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강한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눈부심을 줄이고, 야간에는 투과도를 높여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투과도 고정형 틴팅 필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시야를 조절할 수 있어 라이더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Difon-V1’에는 디폰의 핵심 특허기술인 초정밀 인쇄 공정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10배 이상 얇은 약 0.005mm 간격을 정밀하게 형성·제어해 액정층(Cell Gap)의 균일도를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곡률이 있는 헬멧용 선바이저 구조에서도 간격 편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일반적인 곡면 제품에서 발생하기 쉬운 헤이즈 증가, 투과율 불균일, 색편차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전면에 균일한 전기장과 소재 분포를 구현해 액정 배열의 안정성과 응답 균일성을 높였으며, 굽힘 조건에서도 일정한 투과도 변화를 유지할 수 있다.

    디폰의 초정밀 인쇄 기반 공정은 단순 코팅을 넘어 곡면 광학 부품에 최적화된 정밀 간격 제어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균일한 광학 성능을 갖춘 스마트 바이저를 구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투과도 가변형 선바이저는 오토바이 헬멧 분야에서 오랫동안 요구돼 온 안전 솔루션 가운데 하나다. 기존 헬멧은 주간용 틴팅 바이저와 야간용 투명 바이저를 별도로 사용해야 했으며, 주행 중 교체가 어려워 라이더들이 상황에 맞지 않는 시야 상태로 주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터널 진입이나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시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해외 교통안전 기관과 이륜차 관련 단체에서도 저조도 환경에서 어두운 틴팅 바이저를 사용할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강한 직사광 아래에서는 글레어(Glare) 현상으로 순간적인 시야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속 주행 시에는 치명적인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C(Electrochomic) 방식 등이 적용된 사례가 있었지만, 투과도 전환에 수 초 이상이 소요돼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디폰의 VPLC 기술은 약 1~3초 내 투과도를 전환할 수 있어 급격한 조도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한다. 터널 집입이나 일시적인 기상 변화에서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를 지원하며, 단일 바이저만으로 주간과 야간 주행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더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이륜차 사고의 상당 부분이 시야 확보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능동형 스마트 바이저 기술이 향후 필수 안전 요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Difon-V1’은 실질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바이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폰 이성우 대표이사는 “‘Difon-V1’은 주야간 환경을 모두 대응하는 차세대 스마트 선바이저 솔루션으로, 현재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B2B 및 B2C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고글과 아웃도어용 기능성 안경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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