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K-방산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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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청와대 안보실장은 3일 나토 정상회의 순방 사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9~11일 몽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시장인 나토 동맹국들을 상태로 방산협력을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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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나토 동맹국 내에 방산물자를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나토 표준에 부합하는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방산 수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과의 소인수 회담에도 참석해 안보·방산·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위 실장은 "드론, AI 등 첨단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입증되면서 나토는 이를 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군과 기업들이 나토의 드론·우주 등 혁신 분야 네트워크에 참여해 미래전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몽골을 국빈 방문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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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15년 만의 한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으로, 양국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통해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은 정부 출범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정상 간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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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핵심광물과 공급망 협력, 식량안보, 보건·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인적 교류 규모를 50만명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몽골이 북한과 전통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반도 정세 안정과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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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실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역내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방안을 논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실현가능한 길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방산 수출 확대와 글로벌 안보 협력 강화, 신북방 외교 진전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