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 '풀썩'…외국인 4.3조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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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전날 대비 7.89% 하락한 7,648.0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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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거래일 대비 4.46%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거센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오전 9시 7분에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 3,706억원, 2조 71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6조 2,546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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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반도체주의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9.06% 하락한 28만 6천원에, SK하이닉스는 14.57% 내린 218만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잇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최보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메모리 전방위 수요가 확대되고 구조적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136.4% 상승한 176조 2천억원으로 제시하고, 목표 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78조 9천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목표 주가를 400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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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반도체주 숨고르기가 '저가 매수'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대비 6.74% 내린 866.72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후 12시 47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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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7억원, 3,570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5,353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 하락폭이 컸다. 주성엔지니어링(-15.99%), 원익IPS(-20.53%), 피에스케이(-13.48%), 이오테크닉스(-11.61%), 심텍(20.72%) 등이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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