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3.2%...2년 6개월 만에 최고

석유류·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영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 3.2%...2년 6개월 만에 최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류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지난 2023년 12월 3.2%를 기록한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데이터처는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24.7%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0.93%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 상승률은 지난 2022년 7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35.2%를 기록한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국제항공료도 28.2% 상승했다.

    다만 데이터처는 국제유가 하락과 석유제품 최고가격 인하 영향이 반영돼 앞으로 석유류 물가 상승폭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5월과 6월 석유류 상승률이 각각 24.2%와 24.7%로 비슷한 수준"이라며 "최고가격 150원 인하와 재고분 소진에 따라 하락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항공료도 유류할증료 단계가 내려간 만큼 하락 요인이 있다"면서도 "성수기 일수 증가로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농축수산물도 3.2% 오르며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농산물 가격은 전월 -0.8%에서 1.1%로 상승 전환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파 가격 상승률이 15.7%에서 37.1%로 확대됐다"며 "봄 대파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