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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강세 마감…다우 사상 최고치-[글로벌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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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강세 마감…다우 사상 최고치-[글로벌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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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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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지수)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말 사이 격화됐던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일단 멈추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되살렸는데요. 여기에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한층 걷혔습니다.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2.07%로 가장 크게 올랐고요, 다우지수는 0.59%, S&P500 지수도 1.18%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우선 알파벳이 눈에 띄죠. 다우지수 편입 첫날 주가가 4.82% 올랐고, 다시 애플을 제치며 시총 2위를 탈환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앤트로픽 AI 모델 사용료를 내년부터 토큰 처리량 기준으로 내기로 했다는 디인포메이션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다만 아마존 측은 요금 체계 변화가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고요. 주가는 약 3.2% 상승했습니다. 한편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이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에서 정식 출시됐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지난해 11월 맺어진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앤트로픽 3사의 협력이 한층 구체화됐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18% 하락했고요. 테슬라는 2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둔 가운데 오랜만에 8.46% 크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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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IS 반도체 지수) 반도체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대표 지수 가운데 하나인 MVIS 반도체 지수가 3% 넘게 상승했는데요. 특히 TSMC가 5.26% 오르며 두드러졌죠. 바클레이즈에서 첨단 로직 웨이퍼 수요가 워낙 강하다며 TSMC 목표가를 470달러에서 6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이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단 소식이 나왔는데요. 마이크론 주가는 장중 하락세를 유지하다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14% 상승 마감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는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는데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3.11%로 가장 흐름이 좋았습니다. 미디어 사업 부문을 분사하겠다고 밝히며 4% 넘게 상승한 컴캐스트의 영향이 컸고요. 그 뒤론 임의소비재가 2.68%, 기술주도 1.69%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반면 원자재는 1.86%, 부동산은 0.75% 내리며 가장 부진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다시금 상승했는데요. 주말 사이 벌어진 미국과 이란의 공격이 이번 휴전의 취약함을 드러냈단 평가 속에 양측의 말이 또 엇갈렸죠. 일단 트럼프 대통령, 이란의 요청으로 내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회담이 개최될 거라 밝혔는데요.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협상 실무 대표단이 도하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것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건 아니라고 못을 박았고요. WTI유는 1.76%, 브렌트유는 1.1% 올랐습니다.

    (미국채)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는데요. 유가가 재차 오른데다, 이번 주 후반 고용 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경계감이 높아진 겁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37%대, 2년물 국채금리도 1.2bp 오른 4.1%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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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달러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며 0.26% 내렸는데요. 그럼에도 엔화와 원화의 가격대는 심상치 않죠.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엔화 약세를 키우며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어느덧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요. 원달러 환율 역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4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5일부터 30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이어가고 있고요. 역외 환율에선 1,539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귀금속) 귀금속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요. 유가가 오르며 물가 상승 우려를 자극하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자 매력이 없는 금은 1.63% 하락했고, 은 가격도 1.64% 동반 약세를 보였는데요. 이로써 금값은 2분기에만 13%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큰 분기 낙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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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암호화폐 흐름도 살펴보시죠. 비트코인은 1.36%, 이더리움은 3.33% 올랐는데요. 일각에선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의 디커플링이 심화되면서, 비트코인의 다음 지지선이 4만 달러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12억50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팔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자사주 매입에 쓰겠다는 계획에 스트래티지 주가는 12.6%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을 두고 어떤 한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보시죠. RBC캐피털마켓은 S&P500의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900에서 8,150으로 올려 잡으며 금요일 종가 대비 약 11%의 상승 여력을 점쳤는데요. 견조한 실적과 우호적인 거시 환경이 추가 상승을 이끌 거라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S&P500 기업들이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봤는데요. AI 인프라 관련주가 전체 EPS 성장의 60% 가량을 이끌고, 그 가운데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두 종목이 40% 넘게 차지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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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홍혜민 외신 캐스터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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