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 '흔들'…이와테현 앞바다서 규모 6.1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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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으로 파손된 일본 야마나시현의 도로. 사진=연합뉴스
    최근 지진이 잇따르는 일본 북부 해역에서 또다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21분께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북동쪽 120㎞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었다.


    진앙은 북위 40.20도, 동경 142.4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41㎞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후다이무라와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5약은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이 떨어지거나 고정하지 않은 가구 등이 쓰러지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아오모리시에서는 천천히 길게 이어지는 흔들림인 '장주기 지진동' 계급1이 관측됐다. 계급1은 높은 건물의 실내에 있는 사람 대부분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를 의미한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JR 도호쿠선과 조에쓰선도 정상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5일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던 이와테현 앞바다와 같은 지진 활동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일본 기상청은 약 일주일 동안 최대 진도 6강 수준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후속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을 때 발령하는 후발 지진 주의보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 16일 혼슈 중부 군마·사이타마현(규모 5.5), 25일 북부 이와테현·아오모리현(규모 7.2), 26일 오전 중부 지바현(규모 5.8), 26일 오후 중부 야마나시현(규모 5.6), 28일 북부 이와테현·아오모리현(규모 6.1) 등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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