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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팔아야하나' 곤두박질...고점 대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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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3% 넘게 급락해 지난 1월 사상 최고점 대비 28%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금값이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3.0% 내린 온스당 3천992.44달러(약 61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장중에는 3천960달러 아래까지 내려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4천달러 선도 무너졌다.

    지난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던 금값은 올해 1월 온스당 5천594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내리막을 걸었다.


    고점 대비 낙폭은 28%나 된다. 통상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은 약세장 진입 기준으로 여겨진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한데다 미·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상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는 금값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금은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금리 인상 국면에서 국채 등 이자부 자산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의 타통화 매수 비용을 높여 수요가 억제된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BBDXY)는 이번 주 들어 1% 가까이 올라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금값 전망치를 500달러 내려 4천900달러로 조정했다. 도이체방크도 4분기 전망치를 17% 하향했다.


    국제 은값도 덩달아 내렸다. 은 가격은 이날 6.9% 하락한 온스당 57.31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60달러 선이 무너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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