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 2026'이 열리는 샌디에이고에서 서울투자진흥재단과 함께 외국 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 등을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IPO 전문기관인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VC), 법무법인 화우, 삼일회계법인도 등판했다.
거래소와 해당 기관 담당자들은 코스닥 시장의 장점과 외국기업의 코스닥 상장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미국 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면담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제도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민경욱 거래소 부이사장은 "거래소는 코스닥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우수 기업의 국내 상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맞춤형 유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거래소는 최근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동전주 정리와 승강제 도입 등 다양한 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상장사 주가가 30일 연속 1천원을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90일 이내로 45일 연속 1천원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 폐지된다.
코스닥 승강제는 기업의 실적과 시가총액·지배구조·투자자 보호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량기업은 상위 그룹으로 이동, 부실기업은 관리군으로 분류하는 제도로, 오는 9~10월 최종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