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50여개 우주 기관·기업 한자리에...우주산업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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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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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우주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2026 국제우주 컨퍼런스’가 대전광역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 스페이스그룹'이 '전 세계를 연결하며 새로운 우주 프론티어를 연다'를 주제로, 전 세계 50개국 550개 기관·기업과 5,000여명의 우주산업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양희인 컨텍 SAR영상기술팀장
      "예전 대비 점차 행사의 규모도 커지고 있고, 작년 대비 조금 더 다양한 비즈니스 섹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구요.
      향후에도 계속 행사들이 커져서 조금 더 많은 비즈니스의 장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우주산업 발전 포럼, 기술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기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또, 캐나다·스위스·룩셈부르크·카자흐스탄 등의 대사관과 기관·기업 등이 참여해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갔습니다.

      <인터뷰>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 대사
      "
      캐나다 MDA Space는 우주 분야 선도 기업으로 한국의 독자적 우주·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혁신적 우주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이성희 컨텍 스페이스그룹 회장
      "
      우리나라에 있는 우주 기업들이 어떤 역량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만드는 기회를 드리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기업,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해외에 있는 커머셜 기업이든, 해외에 있는 기관이든, 한국과 그림을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브릿지 역활을 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ISS를 만들고, 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50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우주 산업의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ISS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


      한화와 KAI 등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온 프랑스의 항공우주·방산 기업 '사프란'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우주산업에 주목하며 향후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에멀린 바르두 프랑스 사프란 우주 항법&커넥티비 부사장
      "
      SAFRAN은 세계적인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2021년부터 우주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SAFRAN은 이미 일부 한국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과 한국 우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최근 유럽 우주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엔듀로샛’과 미국의 글로벌 보안 테크 기업 ‘벤터’ 등 글로벌 우주 기업들 역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꼽으며 K-우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레오 코야마 ENDUROSAT 일본법인 운영총괄책임자
      "저희는 한국을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성 기술을
      개발·제조하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우주 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인터뷰> 피터 호킨스 Vantor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우리는 국방과 정보 분야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수십 년 동안 한국의 국방 전략을 지원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며, 한국은 매우 혁신적인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ISS 2026에 참가한 기업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우주, 위성 산업에 대한 공급망 구축과 사업 확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컨텍 스페이스그룹은 물론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 대사
      "
      캐나다 우주청과 한국 우주항공청은 지구 관측 분야 등의 협력을 위해 획기적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안보·방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국 간 '우주 안보
      대화 채널'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레오 코야마 ENDUROSAT 일본법인 운영총괄책임자
      "
      그래서 우리는 많은 한국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주 기술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우주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스페이스X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피터 호킨스 Vantor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SpaceX와 같은 사례를 보면, 우주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자본과 투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주는 정부나 거대 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paceX의 IPO와 같은 사례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변화입니다.
      향후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는 5~10년간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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