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의 ESG 평가에서 9개월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핵심광물 허브 기업으로서 역량을 인정 받았다.
고려아연은 이달 ISS 퀄리티 스코어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 1등급을 획득하며 9개월 연속 전 영역 1등급 기록을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ISS 퀄리티 스코어는 매달 최신 공시 정보와 산업 분류 체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의 ESG 각 부문의 역량을 비교하는 지표다. 1등급은 정책 수준과 리스크 관리 영역이 각 부문 최상위권이다.
고려아연은 ISS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부패 관행, 인권 정책 등 지표를 추가하며 평가 기준을 강화했음에도 1등급을 유지한 것에 대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측은 "이사회와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 임직원의 합심 아래 ESG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ISS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 결과"라고 전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은 지난달 고려아연을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DJBIC에 편입하기도 했다. DJ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를 개편한 지표다.
편입 대상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20% 기업이며,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도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에 대한 최신 ESG 평가에서 고려아연에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종합 A 등급을 부여했다.
국내에서도 ESG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 ESG 연구원이 주최한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 명단에 올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연구소의 ESG 평가에서도 3년 연속으로 A 등급을 획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주주와 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기간산업이자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전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