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월덱스가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월덱스는 이사회 논의를 거쳐 올해부터 2028년까지 3개년을 아우르는 '배당 정책 1기'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 5년간 평균 2.47%에 머물렀던 배당성향을 향후 3개년 평균 1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아울러 주주들이 지속적인 환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중간 배당 도입도 전격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월덱스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주주와 자본시장과의 소통 활동도 전면 강화한다.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IR·PR 활동을 공통·개인·기관 등 타깃별로 세분화해 투명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전체 자본시장 소통 강화를 위해 분기별 실적 자료를 홈페이지에 즉각 개재하고 IR 네트워크를 넓힌다.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인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주 Q&A 대응 창구를 활성화해 의구심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기업설명회를 정례화하고 증권사 애널리스트와의 소통을 통해 시장 내 기업 가치 평가를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월덱스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배당 정책 1기는 일시적인 미봉책이 아니라 기업의 건전성과 미래 성장 의지를 표명한 약속"이라며 "적극적인 R&D, 설비투자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과감한 주주환원과 투명한 소통을 통해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밸류업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