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강연과 토크콘서트, 기술 전시, 투자 밋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기후테크 AI 기업, 어떻게 창업하게 되었나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삼프로TV 이진우 프로와 AI 기반 기후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창업 과정과 사업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패널토크에서는 베이징, 싱가포르, 방콕, 멜버른 등 해외 주요 도시의 AI 기반 기후테크 적용 사례와 산업 전환 트렌드가 소개된다. 기후테크 상장기업 그리드위즈와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초기 창업부터 상장까지의 성장 경험을 발표한다.
26일에는 서울시 기후테크 육성 정책과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된다. 서울기후테크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경연대회 결선도 열린다. 결선에 오른 11개 팀은 총상금 2천만원을 두고 경쟁한다.
전시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29개 기업,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탄소 제로 기술, 안전 기술, 자원순환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에너지 관리, 재난 대응, 탄소 감축, 폐기물 자원화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VR 직업체험을 통해 우주쓰레기 처리와 AI 기반 친환경 요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미래 푸드마켓에서는 저탄소 식품과 업사이클링 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한다.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QR코드 기반 안내 체계를 도입하며,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개인컵을 지참한 참가자에게는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시는 이러한 운영 방식을 통해 약 1.4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환경과 기후테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테크가 시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