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로고젝터와 이동식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현장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각적 계도와 이동형 감시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고 생활 민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구로4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 5곳에 LED 로고젝터를 설치한다. 야간 시간대 골목길 바닥에 '쓰레기 무단투기 절대금지',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의 문구와 이미지를 투사해 경각심을 높인다.
관내 10개 동의 무단투기 다발지역에는 이동식 CCTV 29대를 신규 보급한다.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해 무단투기 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으며,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별도 전기시설 없이 설치와 이동이 가능해 운영 효율과 경제성을 높였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협의를 거쳐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하고, 무단투기가 개선되면 다른 취약지역으로 장비를 옮겨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구로구에서는 올해 신규 도입한 29대를 포함해 총 367대의 이동식 CCTV가 운영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