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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라소가 어디야?"...월드컵서 섬나라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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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라소가 어디야?"...월드컵서 섬나라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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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름도 생소한 작은 섬나라들이 첫 본선 진출을 하는 등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 참가국 수는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본선 진출 기회가 늘자 카보베르데·퀴라소·요르단·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올랐다.


    특히 카보베르데와 퀴라소는 인구가 각각 52만명, 15만명에 불과한 소규모 섬나라다.

    아프리카 대륙 서쪽 대서양에 위치한 카보베르데는 15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 국가로 500여년간 포르투갈 식민 지배를 받다가 1975년 독립했다.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맞붙어 0-0으로 비겨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경기 후 카보베르데는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지구본 어디에 붙어있는 나라냐", "생전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작은 고추가 맵다" 같은 의견이 나왔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 역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해냈다.

    E조의 퀴라소는 지난 14일 세계 최강 중 하나인 독일을 만나 1-7로 패했지만 전반 21분 리바노 코메넨시아가 월드컵 본선 첫 득점을 터뜨려 이목을 끌었다.


    퀴라소는 남부 카리브해 베네수엘라 북쪽 해안에서 약 60㎞ 떨어져 있다. 아루바, 보네르와 함께 일명 'ABC 제도'로 불리는 섬 중 하나다. 인구 15만 명의 네덜란드 왕국 구성국(자치령)인 이 나라는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최소 인구 국가다.

    특히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퀴라소의 대표님을 이끌어 국내 팬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온라인에서는 "프랑스 상대로 선전한 감독이었다", "퀴라소 감독이 이분이었구나", "처음 보지만 왠지 응원하고 싶어졌다" 등 친근감을 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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