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정보 전달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거점 4곳에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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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게시대는 서울역과 삼각지역, 용산역, 녹사평역 인근에 설치됐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재난·기상 정보와 구정 소식, 주요 정책 등 공공정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한다.
사업은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됐다.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설치한 뒤 소유권을 구에 이전하고 일정 기간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구는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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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게시대 1기당 25개 광고 구좌를 공공광고 12개와 상업광고 13개로 나눠 운영한다. 재난 정보와 대기질 정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홍보는 무료로 제공하며, 전통시장 상인과 3인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광고료 일부를 감면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전자게시대 도입으로 불법 현수막과 벽보를 줄이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는 스마트 행정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자게시대가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정보 전달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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