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술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해 다른 차량, 보행자, 차선 등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대표상품 'SVNet'은 자율주행차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활용되는데, 전세계 13개 자동차 제조사의 50개 이상 차량에 탑재됩니다.
지난해 기준 SVNet이 탑재된 자동차는 500만대에 이르렀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중국 자동차 제조사로 해외 매출이 전체의 86%를 차지합니다.
매출은 크게 SVNet 소프트웨어를 각 차량에 맞게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SVNet 탑재 차량에서 발생하는 라이선스 수익으로 나뉘는데, 특히 라이선스 수익은 자동차가 판매될 때마다 원가 없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매출의 13% 수준인 라이선스 매출을 88% 이상으로 높여 오는 2028년부터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주변 환경 인식과 분석만 가능한 SVNet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내년 생산에 돌입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준환 / 스트라드비젼 대표: 이번 공모를 통해서 확보한 자금은 비전 AI 모델 지속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투자, 개발, 인력 추가 확보 그리고 진입 장벽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 확보 등을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IPO를 통해 약 900여억원을 조달할 예정으로,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 2천원 ~ 1만 4천원,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청약이 진행됩니다.
김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써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준환 / 스트라드비젼 대표: 그 다음은 피지컬AI인데요, 로봇 역시 자율 주행 차량과 동일하게 인식, 판단, 제어를 통해 구동됩니다. 이것이 저희가 10년 넘게 다듬어볼 기술입니다.]
한국경제TV 김예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