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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반도체 신공장 추진…최태원 "국내 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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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반도체 신공장 추진…최태원 "국내 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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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신규 공장을 지방에 유치하려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반도체 신규 공장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전력과 용수, 인력 등 각종 인프라를 고려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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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안 되면 해외에 지어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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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헌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신규 공장을 꼭 국내가 아닌 해외에도 지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차기 공장을 "무조건 한국에만 짓겠다는 건 아닐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안 되면 해외라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이나 다른 나라가 이익을 많이 준다면 이해관계자의 최소한의 만족을 지켜줘야 할 필요성도 있다"며, “공장입지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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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치권에서 반도체 신규 공장을 지방에 유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현실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과 SK 등 주요 그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 지방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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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는 그룹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전남·충남 등에 대한 투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K반도체 육성 전략 보고회’를 열고 광주광역시를 첨단 패키징 기지로 육성하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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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신규 공장 입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전남 광주와 장성, 충남 온양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광주에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 공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과 지자체는 반도체 생산 공장인 팹(fab) 건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전력과 용수 인프라, 고급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도 오늘(10일) "공장을 지으려면 전력과 물, 땅 등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삼성과 SK는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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