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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구청장 다 지켰다...표심으로 말한 '목동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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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구청장 다 지켰다...표심으로 말한 '목동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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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시장과 양천구청장 재선에 몰표를 던진 30조 원 규모의 목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 11월부터 적용되는 고도 제한을 피하기 위해, 무려 14개 단지가 속도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오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입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곳으로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황희중 목동6단지 재건축조합장: 정원오 시장이 만약에 당선되면은 조직을 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림으로써 인터벌이 길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오세훈 시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두 분이 재선되셨기 때문에 우리 6단지는 속도가 계속 유지될 거로 봐서 조합원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은 이번 지방선거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실제로 재건축 단지가 포함된 지역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원오 민주당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습니다.


    [6단지 주민: (6단지는) 제일 빨라요. 제일 젊은 사람들이 많고 제일 작은 평수들도 많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뽑지 않았을까 오세훈 서울시장도.]

    [7단지 주민: 기대감은 다들 높아요. 그런 기대감으로 반영된 선거가 아니었나…]


    목동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현재 14개 단지, 2만7천여 가구를 5만 가구에 가까운 미니 신도시로 바꾸는 서울의 최대 정비사업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2030년 11월부터 강화되는 김포공항 주변 지역 고도 제한입니다.



    개정안이 적용되기 전에 사업 시행 인가를 받아야 현재 계획 중인 49층 규모의 고층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14개 단지가 한꺼번에 이주를 하긴 어렵기 때문에 순차 개발이 불가피한 만큼 단지 간 속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안인근 목동5단지 타임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2030년 고도 제한 걸림돌이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사업 시행 인가 계획을 맡으려고 치열하게 경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큰 대단지이다 보니까 2만 7,000여 가구가 동시에 이주를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몇 개 단지씩 묶어서 진행이 될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속도전이 붙지 않았나.]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목동 재건축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사업성이 확보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나 양천구청에서도 고도 제한 지구가 묶이기 전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기 때문에 활성화되지 않을까 예측이 됩니다. 순차적으로 개발을 하게 되면 단지별로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는데 서로 경쟁 단계로 접어들지 않을까 예측이 됩니다.]

    이주 문제가 재건축 속도전의 선결 과제로 떠오르면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양천구청 관계자: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이주 안정 지원센터 설치를 하겠다고 공약에 약속을 하셨어요. 관련해서는 설치 운영을 위해서 검토하고 오세훈 시장님이랑 같이 패스트 트랙 해가지고 공급을 확대하려고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사업비 규모만 30조 원,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오늘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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