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만지'와 '탑건 매버릭'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핸디(81)가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마당에서 흉기에 찔려 숨지고 여자친구의 아들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AP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핸디는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자나 자택 앞마당에서 가슴에 자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그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사건 현장에서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인 마이클 글레드힐(44)을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 글레드힐은 어머니와 함께 이 집에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쥬만지'를 비롯해 'NCIS: 로스앤젤레스', 'NYPD 블루', 'CSI: 뉴욕' 등 수십 편의 영화·드라마를 누벼온 관록의 배우다. 가장 최근에는 흥행작 '탑건 매버릭'(2022)에 바텐더 역으로 얼굴을 비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