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고 여겨지는 고대 식물 소철의 암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3일 밝혔다.
소철은 약 2억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해온 '살아 있는 화석 식물'이다. 소철의 암꽃은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보기가 어렵다.
암꽃은 줄기 중심부에서 황갈색의 깃털 모양 구조가 방사형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외형으로 피어났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철 암꽃은 개화 기간이 짧아 이번 기회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귀한 꽃"이라며 "예로부터 행운과 번영을 상징해 온 식물인 만큼, 많은 도민이 생활원예관을 방문해 귀한 꽃을 관람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