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30)가 영국 배우 캘럼 터너(36)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년여간 열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파는 지난해 패션지 영국 보그와 한 인터뷰에서 터너와 약혼했다며 "정말 신난다"며 "함께 나이 들고 인생을 지켜보며 영원히 최고의 친구가 된다는 결정은 정말 특별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리파와 터너는 지난달 31일 런던의 옛 메릴본 타운홀 건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1일(현지시간) BBC 방송이 보도했다.
리파는 드레스가 아닌 하얀 치마 정장에 챙이 넓은 모자를 결혼식 의상으로 택해 눈길을 끌었다. 터너는 남색 정장을 입었다.
리파는 알바니아계 영국인으로 2017년 데뷔 앨범 '두아 리파'의 '뉴 룰스'(New Rules)가 크게 히트치며 글로벌 스타로 올라섰다. 2020년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 2024년 '래디컬 옵티미즘' 등 정규 2집과 3집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미상을 3차례 수상했고 '레비테이팅'(Levitating),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등 5곡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100' 10위에 올린 이 시대의 대표 팝스타 중 하나다.
터너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테세우스 스캐맨더 역으로 유명하다. 그는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더 보이스 인 더 보트'(The Boys in the Boat), 애플TV의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Masters of the Air)에도 출연했다.
그간 두 사람이 세계 각지에서 함께 있는 사진과 영상이 널리 퍼지곤 했는데, 영화같은 데이트 장면을 본 사람들이 가장 이상적인 커플이라며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이번 결혼식에 대해서도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