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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분량을 5분 만에"...젠슨 황, 또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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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분량을 5분 만에"...젠슨 황, 또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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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AI 노트북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오늘(1일) 'GTC 타이베이'에서 "MS와 엔비디아는 PC를 완전히 재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이 탑재된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생산도 본격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대연 기자, 젠슨 황 CEO가 공개한 AI PC는 어떤 제품인가요?

    <기자>

    GTC가 열린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늘 이곳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에서 AI PC 플랫폼 'RTX 스파크'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PC를 재정의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모든 것을 세심하게 최적화해 이 컴퓨터가 말 그대로 세상이 만든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RTX 스파크는 엔비아다가 MS와 협력해 선보인 AI 노트북 라인업입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프로그램을 직접 다루는 대신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PC를 활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RTX 스파크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첫 AI PC용 칩 'N1X'입니다.

    N1X는 엔비디아의 자체 중앙처리장치(CPU)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하나로 묶은 칩입니다.

    업계에서는 N1X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LPDDR5X'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엔비디아가 AI PC용 칩을 출시하면서 기존 인텔과 AMD 중심이던 PC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협력 관계도 주목받았다고요?

    <기자>

    젠슨 황 CEO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생산을 공식화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베라 루빈은 이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그레이스 블랙웰' 랙 하나를 조립하는 데 2시간이 걸렸던 것이 이제는 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젠슨 황 CEO는 베라 루빈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HBM4가 탑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베라'를 앞세워 AI 에이전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네모클로'와 CPU가 8개 탑재된 '베라 컴퓨트' 등 다양한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앵커>

    오늘 이 자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했다고요?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HBM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 등 경영진도 동행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HBM 등 AI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서도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와도 협력하며 '삼각동맹'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주요 파트너사들과 만나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커스텀 HBM(cHBM)'을 시작으로 D램과 낸드 등 전 제품군에 고객 맞춤형 전략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잠시 뒤 열리는 엔비디아의 '코리아 파트너 나잇'에도 참석합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두산, 네이버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경제TV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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