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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야, 잘 지내니"...오월드 재개장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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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야, 잘 지내니"...오월드 재개장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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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 '늑구'가 탈출해 문을 닫았던 대전 오월드가 재개장 막바지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다음주 중 오픈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9일 오월드에 내렸던 시설 개선 조치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고 28일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가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동물원 시설 사용 중지 조치 명령을 받은 도시공사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해왔다. 또 이행 명령에 따라 지난 18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치 계획서를 제출했다.


    도시공사는 늑대사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보강하고, 굴을 파는 늑대 습성을 감안해 흙 밑에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작업 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늑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알려졌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늑구가 겁내거나 두려워하는 것 없이, 오히려 전보다도 더 활발한 모습"이라며 "가족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9일 실사를 시행하고 재개장 여부를 결정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실사 후 개장 허가 공문을 받으면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중 개장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휴장이 두 달 가까이 이어져 입점업체 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오월드에는 카페·음식점·캐릭터샵·편의점 등 11곳의 입점업체가 있는데 지난달 8일 늑구 탈출 이후 모든 업체가 문을 닫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점업체 피해에 대해서는 오월드와 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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