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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함께하는 미래내일경험] “눈맞춤 2초부터 직장 대화까지”… 별의친구들, ‘미래내일 일경험’ 사전훈련 운영

"단순 교육 아닌 소비자·지역사회·재원 연결하는 구조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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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함께하는 미래내일경험] “눈맞춤 2초부터 직장 대화까지”… 별의친구들, ‘미래내일 일경험’ 사전훈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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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이 한국경제TV, 지오코칭과 함께 고용노동부 ‘미래내일일경험’ ESG형 사업의 일환으로 신경다양 청년 대상 직무·사회기술 사전훈련이 순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노동시장 진입 전 필요한 직무 이해와 사회적 의사소통, 협업 경험 등을 단계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취업교육을 넘어 신경다양 청년들이 실제 사회 안에서 관계를 맺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사전훈련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소통과지원연구소 윤송하 교수의 일경험 사전훈련 과정을 기반으로, 명지병원 장문정 음악치료사, 한국메타인지심리연구소 유선미 소장 등이 참여해 자기이해, 감정조절, 의사소통, 협업 경험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별의친구들은 신경다양 청년들이 실제 노동환경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영역 중 하나인 ‘보이지 않는 사회적 규칙’을 구체적이고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직장생활마스터’ 과정에서는 윤송하 교수가 첫인상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적절한 사회적 거리, 질문 타이밍, 눈맞춤 시간, 표정 변화, 몸의 방향 읽기 등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유선미 소장은 메타인지 기반 접근을 통해 상황에 맞는 표현과 대화 방식, 관계 맥락 이해 등을 구조화해 지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공적 상황에서의 말하기와 질문 방식, 상대방 반응 읽기 등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별의친구들 설립자인 김현수 이사장은 “많은 신경다양 청년들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직장의 암묵적 규칙과 관계 신호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노동시장에서 탈락한다”며 “이번 교육은 청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연결되는 언어와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해외 주요 대학과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경다양성 기반 직무적응 모델’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한 해외 신경다양성 연구 흐름에서는 자폐·ADHD·경계선지능 등 다양한 인지 특성을 가진 청년들의 직무적응, 환경조정, 강점 기반 참여 모델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실제 고용과 사회참여를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별의친구들은 성장학교별, 스타칼리지, 청행별 등을 통해 신경다양 청년 대상 교육·직업훈련·사회참여 모델을 운영해왔다. 실제 사업장 기반 훈련과 협동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역할 경험과 노동환경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카페, 베이커리, 예술·출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 기반 사업을 운영하며 신경다양인을 위한 실제 일자리와 사회참여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고용, 일 경험, 소비자, 지역사회, 재원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별의친구들은 그동안 다양한 신경다양 청년과 정신장애 청년들을 실제 근로 현장과 외부 사업장으로 연계해왔으며, 다수의 참여자들이 바리스타, 예술가, 작업장 크루, 서비스직 등 실제 노동시장 진입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의 직무 탐색과 현장 경험 기회를 확대해 원활한 사회진입과 노동시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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