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동일 선사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패키지 수주를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대형가스 운반선(VLGC) 2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1조 18억 원에 계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 달러(한화 약 21조 원)이다. 5월까지 연간 수주 목표(139억 달러)의 39%를 따냈다.
선종 별로 LNG운반선 13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가 서로 다른 복수의 선종을 한 조선사에 동시에 발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 선종은 수익성을, 표준화 선종은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