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앞만 보고 무표정 일관…北 선수단 '노룩 출국'

北 내고향, 앞만 보며 10분 만에 출국장으로 인천공항 통해 경유지 베이징으로 떠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앞만 보고 무표정 일관…北 선수단 '노룩 출국'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내고향여자축구단. 사진=연합뉴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축구 정상에 오른 뒤 조용히 출국길에 올랐다. 입국 당시와 마찬가지로 선수단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앞만 보며 출국했다.

    내고향 선수단을 태운 차량은 24일 오후 1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짐을 내린 뒤 약 4분 만에 공항 안으로 들어선 선수단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환송 인사를 받았지만 반응 없이 체크인 카운터로 이동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우승 축하와 재회를 바라는 인사를 건넸지만, 선수단은 출국 수속을 마친 뒤 약 10분 만에 출국장 안으로 사라졌다.

    이들은 중국국제항공 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간다.


    내고향은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북한 스포츠 선수단이다. 북한 축구 선수가 방한한 것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며,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입국 당시에도 환영 인파를 외면한 채 약 1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간 바 있다.

    내고향은 지난 20∼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수원FC 위민, 일본의 도쿄 베르디를 잇달아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00만달러(약 15억원)는 대북 제재 때문에 북한에 바로 전달되지 않는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AFC는 북한 팀이 받을 상금을 일단 보관해뒀다가 북한이 이후 다른 국제대회에 참가할 때 경비로 사용하도록 해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