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 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경쟁에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또다시 맞붙는다.
21일 롯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의 입찰보증금 500억 원 전액을 현금 납부했다고 밝혔다. 입찰보증금 납부 마감일인 22일보다 하루 앞서 납부한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이익을 최우선으로 성수4지구만을 위한 사업 조건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보유한 초고층 시공 기술력을 비롯해 세계적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수4지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우건설 역시 성수 4지구 정비사업 재입찰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 대우건설은 22일 입찰보증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지하 6층~최고 64층, 143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1조 3628억 원에 달하는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진행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참여했으나 조합이 대우건설의 입찰 서류 미비와 홍보 지침 위반 등을 문제 삼으며 입찰이 무효화되는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이번 2차 입찰에서 또다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참여함에 따라 유효경쟁이 성립될 전망이다. 입찰의 마감일은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6월 27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