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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도 HPV 백신 접종…"암 예방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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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도 HPV 백신 접종…"암 예방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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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D는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의 새 기준, 남녀 모두 접종' 미디어 세션을 20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시행된 HPV NIP가 국내 HPV 예방 전략에서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HPV는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 발생 암의 약 5%는 HPV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는 대부분 자연소멸하지만 지속 감염되거나 바이러스가 몸에 남는 경우 자궁경부암과 질암, 항문암, 외음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에 발표한 HPV NIP 확대 대상자는 만 12세 남자 청소년이다. 2026년 기준 초등학교 6학년인 2014년 출생자라면 태어난 달과 상관없이 바로 예방접종할 수 있다.


    HPV NIP를 통해 접종 가능한 4가 HPV 백신의 접종 횟수는 9~13세 사이의 경우 2회 접종(첫번째 접종 후 6~12개월 간격)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HPV 백신 접종의 최적 연령을 11~12세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MSD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면역 반응이 활발한 9~13세 사이에 HPV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 16~26세 사이의 3회 접종 대비 HPV 16·18형에서 비열등한 면역원성을 보였다"며 "그럼에도 국내 남성 청소년의 HPV 백신 접종률은 2011년생 남성 청소년의 접종률은 0.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HPV NIP의 접종 대상 확대는 지난 10년 간 여성에 한정됐던 HPV 무료 접종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함으로써 HPV 예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HPV 관련 질환과 암 예방의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HPV는 남녀 모두 감염되고 관련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임에도 그동안 남성 접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며, "올해 뜻깊은 남아 HPV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기점으로 남녀 모두 접종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남성 청소년 접종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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