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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월 300 받죠"…10년 새 3쌍→6636쌍 '확' 늘었다

부부 합산 평균 연금 월 120만원 월 300만원↑ 받는 부부 6636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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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 수급자가 2020년 42만8천쌍에서 이달 기준 93만쌍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 연금부부도 6636쌍으로 크게 늘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 수급자는 93만853쌍으로 집계됐다.

    부부 동시 수급자는 2020년 42만8000쌍에서 2024년 78만3000쌍으로 꾸준히 늘어 6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여성들이 경제활동 참가가 활발해지고 국민연금 임의가입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성 임의가입자는 2005년 2만명에서 2020년 30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부부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120만원으로 2020년 월 81만원보다 약 1.5배 늘어났다.

    구간별로는 100만 원 미만 수급 부부가 42만 2천쌍으로 가장 많고, 100만~200만 원이 40만 7천쌍, 200만~300만 원이 9만 5천쌍, 300만 원 이상은 약 7천쌍이다.

    특히 월 300만원 이상 수급 부부는 빠르게 늘어났다.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는 2017년 처음 3쌍이 나온 이후 2020년 70쌍, 올해는 6636쌍으로 약 95배 늘었다. 이 가운데 월 400만~500만원 수급 부부는 442쌍, 월 500만원 이상은 5쌍으로 집계됐다.


    부부 합산 최장 가입기간은 902개월로 남편은 451개월 가입해 159만원, 아내도 451개월 가입해 129만원 정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국민연금이 도입된 1988년부터 가입해, 임의계속가입과 반납·추납을 통해 가입기간을 늘렸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연금액도 커진다. 300만~400만 원 받는 부부의 평균 합산 가입기간은 670개월로, 100만 원 미만 수급 부부(293개월)보다 2.3배 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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