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1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점포 내 일부 임대 매장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나섰다.
17일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점포에 입점한 임대 매장 가운데 약 990곳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 가능처는 미용실, 안경점, 세차장,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생활 밀착형 업종이다.
롯데마트도 전국 112개 점포 내 임대매장 3천여곳 중 약 30% 수준인 900여곳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들은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에 별도 안내문을 부착하고, 매장 입구와 주요 이동 동선에도 관련 고지물을 배치했다.
정부는 18일부터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수도권 거주자 10만원, 비수도권 거주자 15만원이다.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 주민에게는 20만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에게는 2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처에 포함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