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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K뷰티 ODM '대장주' 굳히기…코스맥스그룹 격차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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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K뷰티 ODM '대장주' 굳히기…코스맥스그룹 격차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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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마그룹이 시가총액 4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그간 코스맥스그룹과 국내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 대장주 자리를 다투던 콜마그룹은 최근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높아진 기업가치에 힘입어 콜마그룹과의 시가총액 격차를 2조원으로 벌리며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장악하는 모습이다.

    ▲콜마그룹 시총 4.5조…"1위 굳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한국콜마·HK이노엔·콜마비앤에이치·콜마홀딩스 등 콜마그룹 주요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4조5,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계열사의 주가가 상승한 점이 시가총액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한국콜마는 지난 8일 9만3,600원에서 14일 10만800원까지 오르며 4거래일 만에 약 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2조2,094억원에서 2조3,794억원으로 약 1,700억원 늘었다.



    콜마홀딩스 역시 같은 기간 9,690원에서 1만130원으로 약 5%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3,323억원에서 3,474억원으로 확대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만1,450원에서 1만1,780원으로 약 3%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3,368억원에서 3,465억원으로 증가했다. HK이노엔 역시 5만원선을 회복하며 그룹 시가총액 확대에 힘을 보탰다.


    반면 콜마그룹과 유사한 사업을 영위중인 코스맥스그룹은 계열사인 코스맥스의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실제 지난 14일 종가 기준 코스맥스그룹 주요 상장사 합산 시가총액은 약 2조5,709억원으로 집계됐다. 콜마그룹보다 2조원 낮은 수준이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갈랐다"…콜마그룹 '완승'




    금융투자업계에선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고 평가한다. 콜마그룹의 경우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가졌지만,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에 매진했다.



    실제 최근 콜마그룹의 기업가치 상승 배경으로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으로 이어지는 '삼각 포트폴리오' 전략을 꼽히고 있다. 앞서 콜마그룹은 화장품 ODM 사업을 중심으로 HK이노엔(제약), 콜마비앤에이치(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화장품·제약·건기식을 축으로 한 사업 구조가 그룹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특히 이번 시가총액 격차 확대가 단순한 주가 흐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시장에서는 단일 화장품 사업이 아닌 그룹 전체의 자산 규모와 사업 포트폴리오, 수익 구조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 구조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시장도 단순 화장품 사업 규모보다 그룹 전체 성장성과 체력을 함께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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