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를 연계해 러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삼성헬스의 러닝 보조 기술을 소개했다.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제공하는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농도 등 생체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대표적이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심박수 구간 설정, 러너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달리기 상세 분석 서비스는 좌우 비대칭 정도, 지면 접촉시간, 체공시간, 규칙성, 수직 진폭, 강성 등 6가지 핵심 항목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몸 균형의 쏠림을 확인해 부상을 방지하고 발이 지면에 닿아 있는 시간과 체공 비율을 파악해 효율적인 주행 리듬을 찾도록 러너를 지원한다.
지난해엔 삼성 헬스에 '러닝 코치' 서비스도 추가했다.
러닝 코치는 1부터 10까지 러닝 레벨을 자동 부여해 러너가 현재 운동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돕는다.
삼성전자가 러너 맞춤형 기능을 강화는 배경엔 급증하는 국내 러닝 수요와 맞닿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내 러닝 참여율은 지난해 4.8%에서 올해 7.7%로 증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스마트워치 사용률이 2020년 12%에서 올해 33%까지 상승하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러닝 수요가 보편화되고 있다.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러너들이 단순한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몸을 이해하며 건강한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헬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