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코스피가 '1만피'를 달성할 수 있다는 파격 전망이 또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13일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최대 9,500으로 제시하며 강세장에서는 10,000선 도달 가능성을 거론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구조적인 성장과 개혁 지속성으로 인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 코스피 예상 범위를 6,500∼9,500으로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목표치는 8,500으로 전망했으며,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연말까지 10,000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는 하단을 6,000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하반기에도 중동 사태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은 여전하겠으나 한국 증시가 전후 높은 회복탄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란전쟁이 6월 이후에도 지속될 경우 파급 효과는 상당히 강할 수 있으나 예방적 정책이 완충 장치가 돼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한국 증시가 경기 민감 업종과 물리적 자산 중심 시장이라는 인식 탓에 그동안 저평가됐지만, 앞으로는 정보기술(IT)과 에너지안보, 방산, 재건, 자동차, 로봇 등 산업 사이클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근거를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