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말 미국 증시에서의 기술주 훈풍을 타고 11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59% 오른 28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8만6천5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도 돌파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9.31% 급등한 18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5만9천원까지 상승해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른 여파로 국내 증시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매수세도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주가는 14% 가까이 급등했다. 애플 차세대 기기용 반도체 생산 계약을 따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1.75% 올랐으며 브로드컴(4.23%), 마이크론테크놀로지(15.49%) 등도 상승했다. 기술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51% 뛰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애플과 인텔의 칩 공급 계약 소식 등에 나스닥 중심으로 급등한 가운데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