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밀·옥수수·고깃값 줄줄이…식량가격 또 '상승'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밀·옥수수·고깃값 줄줄이…식량가격 또 '상승'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세계 식량가격이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곡물과 유지류, 육류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130.7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수는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 가격지수는 111.3으로 0.8% 올랐다.


    밀 가격은 미국 일부 지역의 가뭄과 호주 강수량 부족 우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재배 면적 감소 전망이 반영되며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 역시 브라질의 계절적 공급 감소와 미국의 건조한 날씨,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확대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쌀 가격지수도 생산과 유통 비용 증가 여파로 1.9% 상승했다.

    유지류는 상승 폭이 더 컸다.

    가격지수가 193.9로 5.9% 상승한 가운데 팜유는 바이오연료 수요 확대 기대 속에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해바라기유도 흑해 지역 공급 차질 우려로 가격이 올랐다. 대두유와 유채유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육류 가격지수는 129.4로 1.2% 상승했다. 쇠고기는 브라질에서 도축 가능한 물량 부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돼지고기도 유럽연합 중심의 계절적 수요 증가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유제품과 설탕은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19.6으로 1.1% 떨어졌다. 버터와 치즈는 EU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우유 공급 증가로 가격이 낮아졌다.


    설탕 가격지수는 88.5로 4.7% 하락했다. 중국과 태국 등 주요 생산국의 생산 전망 개선과 브라질의 신규 수확 시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