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일 불기둥을 뿜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일 장 초반 3% 안팎의 낙폭을 기록해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3.04% 내린 26만3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2.78% 내린 160만8천원에 매매 중이다.
매도 상위 창구를 보면 삼성전자의 경우 씨티그룹, SK하이닉스는 골드만삭스와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팔아치우고 있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자 그 냉기가 국내 증시에까지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밀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2%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조2천455억원과 6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1조2천97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조616억원과 79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1천274억원 매수 우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