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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원짜리' 트럼프 선물, "80세 생일에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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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선물한 호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가 미국의 독립 250주년 기념일인 올해 7월 4일까지 미 공군에 인도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해외 출장으로 중동 순방을 할 당시 카타르는 약 4억 달러(약 5천800억원) 상당의 보잉 747-8을 선물했다. 이를 놓고 이해상충 논란이 일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받기로 했다.

    해당 항공기는 현재 텍사스주의 방산기업 L3해리스 테크놀로지에서 에어포스원 기준에 맞게 개조 및 보안 점검, 도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 소식통은 7월 4일 마감일보다 약 3주 앞선 6월 14일에 맞춰 인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이다.

    현재 에어포스원 기단에는 747-200B 기종 2대가 있다. 이를 차세대 에어포스원 기종인 747-8로 대체하는 프로그램은 4년이 지연돼 2028년 중반에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가 선물한 항공기를 에어포스원으로 이용하기로 한 것은 이같은 지연 상황과 무관치 않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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