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비켜' 삼전닉스 옆자리 점프하더니 벌써…6일 거래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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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켜' 삼전닉스 옆자리 점프하더니 벌써…6일 거래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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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주가가 144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SK그룹의 중간 지주사 격인 SK스퀘어 주가가 최근 급등, '황제주'(주당 100만원)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4일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7.84% 상승한 99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99만8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7배 상승했다.


    이에 SK스퀘어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지난 4일 종가 기준 SK스퀘어 시총은 130조7천708억원이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각각 110조4천480억원, 110조3천644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가 치솟으면서 SK스퀘어의 주가가 덩달아 올랐다. 보유 지분율은 약 20%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1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급성장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7조6천103억원을 거둬 영업이익률 72%라는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이에 SK하이닉스 주가가 4일 종가 기준 144만7천원까지 오르자 SK스퀘어도 덩달아 올랐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1천31억2천803억원으로 1천조원을 돌파했다.

    SK스퀘어의 주주환원 강화도 주가를 밀어 올렸다. SK스퀘어는 지난 2023년 3월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매년 꾸준히 경상 배당 수입의 30%를 크게 웃도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오고 있다.


    올해는 2천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현금 배당 2천억원도 예정돼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지난달 SK하이닉스 주가가 59.36% 오르는 동안 SK스퀘어는 80.28% 올랐을 정도다. 이 기간 기관 투자자는 3천3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증권가도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로 10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은 배당금 확대로 이어져 SK스퀘어의 현금 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렇게 유입된 풍부한 재원은 다시 동사의 주주환원 규모 확대와 반도체 산업 관련 M&A(인수합병) 투자로 이어지며 기업 가치를 지속해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보다 시가총액 비중이 작아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는 비중 확대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수급적 장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NAV 할인율을 기존 35%에서 25%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74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시총이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하며 다섯 번째 100조원 기업이 됐다"면서 "임직원 84명 기준 인당 시총 1조2천억원으로 국내 최고"라고 전했다.

    그는 SK스퀘어에 대해 NAV 대비 할인율을 기존 33%에서 30%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6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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