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자본시장 규제 개혁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서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4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금융편' 행사에서 자본시장 규제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6천에서 7천을 향해 가는 길목”이라며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행정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머니무브’ 기반 생산적 금융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이 기조를 이어가려면 서울이 기업 성장과 실적 창출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의 경제 성장률은 주변 구역별 평균 대비 반토막 수준”이라며 “기업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규제 개혁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부동산 정책의 연계를 강조했다. 한 의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며 해외 투자자들이 보는 한국 시장의 이미지도 달라지고 있다”며 “서울시장이 바라봐야 할 핵심은 부동산과 자본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은 가계와 연결되고 자본시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서울시가 부동산을 안정시킬수록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흐름도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와 소비 위축은 실물경제에도 부담이 되는 만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