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예산처는 정부 부처 최초로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를 도입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개시된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문서 뷰어 등 업무 지원 기능이 탑재됐다.
직원들은 외부 이동 중에도 메신저를 통해 문서 등 각종 파일을 즉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다. 회의 중에는 실시간 대화 녹음과 AI 핵심 내용 요약 기능을 활용해 직원 간 즉시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또, 메신저 내 AI 코파일럿(Copilot) 기능이 추가돼 정보 검색과 문서 공동 편집 등 다양한 협업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능들은 실제 공무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검증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기획처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실제 사용자인 기획처 직원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기능 개선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5일 동안 메신저를 실무에 시범 적용한 결과, 총 62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발굴됐고 실제 기능에 반영됐다.
이를 통해 상급자나 동료가 문서상에 바로 의견을 기재할 수 있게 됐고 대화창 안에서 AI 일정을 추가하는 기능도 마련됐다.
기획처는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직 사회 내 효율적인 AI 기반 협업 플랫폼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적극 활용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