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관측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3일 우주로 발사됐다.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중형위성(차중) 2호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3일 오전 0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발사 약 60분 만인 오후 5시께 차중 2호는 발사체와 분리됐다.
차중 2호는 고도 약 498㎞ 태양동기 원궤도를 돌게 된다.
차중 2호가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약 4분 후 승차공유 위성도 분리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X 측은 밝혔다.
차중 2호가 발사체에서 분리된 후 약 15분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라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차세대 중형위성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을 주관한 지상관측용 중형위성으로,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 및 민간 기술이전을 위해 제작됐다.
무게는 534㎏에 흑백 0.5m 크기, 칼라 2m 크기 물체를 구분하는 지상관측 성능을 갖췄다.
원래 차중 2호는 2022년 하반기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사가 4년 가까이 연기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