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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보유국'의 위용...수출 또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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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보유국'의 위용...수출 또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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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반도체 수출이 전쟁에도 불구하고 두달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3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반도체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한국 수출을 2개월 연속 800억 달러 고지로 밀어 올렸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4월 반도체 수출은 173.5% 급증한 31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3월 328억 달러에 이은 역대 월 수출액 2위 기록으로, 13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이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전체 수출액도 기세를 이어갔다. 4월 전체 수출액은 858억9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0% 증가했다. 월 수출 700억 달러 기록조차 없던 상황에서 3월 사상 처음으로 월 8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개월 연속으로 8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1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IT 품목의 동반 호조도 눈에 띈다. 컴퓨터 수출이 515.8% 폭증하며 40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무선통신기기 역시 11.6% 늘어난 16억2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자동차는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과 관세 여파로 5.5% 감소한 61억7천만 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62.5% 증가한 177억 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대미 수출 또한 54.0% 늘어난 16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중동 지역 수출은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25.1% 감소했다.


    4월 수입은 16.7% 늘어난 62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106억1천만 달러로 7.5% 증가했고, 에너지 외 수입(515억1천만달러)은 18.8% 늘어났다. 이에 4월 무역수지는 237억7천만 달러 흑자를 보이며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4월 수출과 무역수지는 중동 전쟁이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수출 800억 달러 이상, 무역수지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대,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단가 상승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공급망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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