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UAE 이탈에도 "탈퇴 없다"…러·카자흐 선긋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UAE 이탈에도 "탈퇴 없다"…러·카자흐 선긋기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바레인 유정. (사진=연합뉴스)
    석유시장 협의체 OPEC+를 둘러싼 도미노 탈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잇따라 선을 그었다. 핵심 산유국들이 잔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연쇄 탈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담당 부총리는 30일(현지시간) 미네랄니예보디에서 열린 한 투자 행사에서 "세계 최대 산유국인 우리는 이 협력에서 철수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협력은 위기 상황에서 석유 시장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투자 전략, 산업 발전 전망, 국가간 지속적인 협력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며 OPEC+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에너지 시장이 극도로 불안정한 현 상황에서는 더 중요하다"며 러시아의 탈퇴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중앙아시아 주요 산유국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역시 같은 입장을 내놨다. 에너지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현재로선 그 협의체에 대한 참가 형태 변경이 의제에 올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가 OPEC과 OPEC+ 탈퇴를 선언하면서 제기된 연쇄 탈퇴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노박 부총리는 UAE의 탈퇴 선언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공식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핵심 산유국들이 결속을 유지할 경우 OPEC+ 체제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도 UAE의 움직임이 다른 국가들의 연쇄 탈퇴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OPEC이 치명타를 입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