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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열기 타고 '급팽창'…85조 뭉칫돈 '우르르'

1분기 펀드 총순유입액 85조4천억원 펀드 순자산 1500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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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강세에 따른 상장지수펀드(ETF)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펀드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체 펀드(공·사모)의 순자산총액은 1천493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천376조3천억원보다 8.5% 증가한 수준이다.

    분기별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6.3%, 3분기 5.9%, 4분기 5.2%에서 올해 1분기 8.5%로 상승 폭이 커졌다.


    특히 공모펀드가 성장을 이끌었다.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3월 말 705조5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ETF가 360조7천억원으로 21.4% 늘며 전체 확대를 주도했다. ETF 유형별 비중은 주식형 58.2%, 파생형 21.3%, 채권형 14.6%로 나타났다.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344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

    3월 말 사모펀드 순자산총액은 788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의 766조9천억원보다 2.8% 증가했다.

    공·사모펀드별 비중은 각각 47.2%, 52.8%로 집계됐다. ETF의 증가세로 인해 전 분기보다 공모펀드 비중이 2.9%포인트 커졌다.


    전체 펀드(공·사모) 기준 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전 분기 대비 순자산총액이 증가했다. 주식형이 56조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 머니마켓펀드(MMF) 34조5천억원, 파생형 10조2천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채권형은 3조9천억원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중 전체 펀드 기준 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됐다. 총순유입액은 85조4천억원이었다. 공·사모펀드별로는 공모펀드에 72조3천억원, 사모펀드에 13조1천억원이 순유입됐다.


    투자 지역별 순유입액은 국내 73조2천억원, 해외 12조1천억원이었다.

    3월 말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은 976조1천억원으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해외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체의 34.7%인 517조8천억원이었다.

    국내 투자 펀드 증가율(11.9%)이 해외 투자 펀드 증가율(2.7%)을 크게 웃돌면서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 분기보다 1.9%포인트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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