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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로 비축유 스와프 6월까지 연장...7월 연장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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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로 비축유 스와프 6월까지 연장...7월 연장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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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5월까지로 예정됐던 비축유 스와프(SWAP) 제도를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7월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실장은 "중동 전쟁이 언제 끝날지 예상하는 것이 무의미한 상황"이라며 "기업들에게 물어봐도 전쟁이 길어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어 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종료로 돼 있는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길게 끌고 가는 걸 검토하고 있다"며 "6월까지 연장하고, 7월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축유 스와프는 정유사들이 확보한 대체 원유가 국내에 도착하기 전까지 비축유를 먼저 빌려주는 제도다. 4월과 5월 두 달간 운영하기로 했지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자 제도 연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한편, 전쟁 이전 나프타 수입국 7위였던 미국이 전쟁 이후 국내 나프타 최대 수입국으로 변화했다고도 밝혔다.

    전쟁 이후 미국산 나프타 수입 비중은 24.7%로 1위를 기록했다. 인도(23.2%), 알제리(14.5%), 아랍에미리트(10.2%)가 뒤를 이었다.

    양 실장은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물량이 들어온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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